view-top

  • 2
  • 4
틈새운동을 무시하지 말 것

오늘아침 공복 체중 44.1


화장실 못 감 ㅜ.ㅜ


금요일 아침 패스, 점심 떡볶이, 쫄면, 김밥 간식 감자스낵 한 봉지, 저녁 공기밥 2그릇, 소고기무국, 김치


토요일 아침 군밤 1봉지, 점심 공기밥 1그릇, 소고기무국, 김치, 계란후라이 간식 요거트 1개, 사과즙 2봉, 소세지 1개,


붕어빵 1개, 버터에 구운 쥐포 2장


저녁 군밤 1봉지, 마늘바게트 1개, 치킨고로케1, 김치고로케1, 피자빵 1개, 남양요구르트 큰 거 1개


일요일 아침 군밤 반봉지, 파인애플식초물 500미리 점심 삼선짬뽕 반그릇, 새우볶음밥 반그릇, 단무지, 양파


간식 티라미스라떼 1잔, 피자빵 2개, 저녁 브로콜리 계란 볶음 1접시+ 밥, 사과즙 1개, 파인애플식초 200미리.



주말동안 야식 먹고 빵 먹고 쥐포에 군밤 먹고 삼선짬뽕에 볶음밥 먹방한 거 치곤 아주 양호한데


역시 야채, 과일이 빠지니 배변이 어렵다. ㅡㅡ;


어제 오후에 커피숍에서 티라미스라떼를 먹으면서 피자빵 2개를 흡입했더니 아직까지 속이 불편하다.


집에 가서 근력운동 30분후 밤 9시 30분이 넘어서 딸래미랑 밥을 먹었다. ^^;;


속이 불편해서 저녁을 건너 뛰었지만 딸래미 밥 주다 보니 그냥 먹음.ㅋㅋ



요즘 브로콜리에 맛 들였다.


찜기에 살짝 쪄서 올리브유 왕창 두르고 소금 살짝 쳐서 볶아 먹으면 짱 맛있음.


다이어트 하려고 브로콜리를 먹는 게 아니라, 브로콜리가 맛있어서 먹는 나란 여자. ㅋㅋ



어제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이래봤자, 그냥 대충 움직이는 거다.


남들처럼 근력 1시간, 유산소 1시간 이런 건 못 하고 그냥 누워서 대충 한다.


유산소 해야 복부지방이 빠지고 밑에 숨어 있는 복근이 나오는데


내가 걸그룹도 아니고, 모델도 아닌데 복근따위 가슴보다 중요할 쏘냐 외치면서 끝까지 유산소는 안 함.


확실히 잘 먹으니 가슴도 나오고 배도 나온다. ㅠ.ㅠ


주말에 목욕탕가서 절실히 느낌.


배가 없는 사람은 가슴도 없더라. ㅠ.ㅠ



일어서기 귀찮아서 누워서 하는 운동만 하는 나란 여자. ㅡㅡ


사실 운동이랄 것도 없다. (기본 50번에 필받으면 100번이상씩 함)


드라마 보면서 레그레이즈 50번(일자로 누워서 손을 배위에 올리고 근육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해야 함)


힙업브릿지상태에서 엉덩이 들었다 내리기 50번(꾸준히 하면 엉덩이업과 등근육 살리는데 좋음)+ 버티기 5분~10분

- 요건 할 때 허벅지와 종아리 엉덩이에 자극이 느껴지도록 자세를 계속 수정해 줘야 함, 자극이 없으면 운동이 안 됨.


이소라1 다리운동 누워서 하는 거 - 위로 다리 들기, 뒤로 움직이기, 안쪽 허벅지 들기 각 50회씩 양쪽 다리 다.

- 이거 진짜 강추, 다리 라인 만드는데 최강, 골반 옆에 군살 다 빼줘서 골반 뼈가 다 보이도록 해 줌.


트라이셉디스 30번씩 2회, - 어깨라인과 팔뚝라인에 대박인 운동, 이 운동하면서 자신있게 나시 입을 수 있게 됨.

이것도 내려가고 올라 올 때 배나 등근육, 팔근육에 느껴지는 자극을 감지하면서 자세를 수정하며 해야 함.


대충 이 정도 하면 놀면서 해도 20~30분은 하게 됨.


모든 운동의 포인트는 힘들게, 오래, 많이가 아니라


정확한 자세로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임.


자세가 정확하지 않으면 근육에 자극이 없어서 아무리 횟수를 많이 해도 효과가 미미함.


뭐라도 정확한 자세로 꾸준히 하면 잔근육이 생겨서 이쁜 몸이 됨.


그외에 양치하면서 스쿼트 30번, 씻으면서 팔운동 30번 대충 이렇게 틈새운동을 주로 하는데 의외로 효과가 좋다.


체지방이 운동 시작하고 30분 지나야 분해된다고 하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그런 거 상관없이


뭐라도 꾸준히 하면 무조건 빠진다.



하루 2시간, 3시간씩 빡세게 운동해도 운동 그만 두는 순간 요요는 온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을만큼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여유가 있음 좋겠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대부분의 여성들이 그 기회를 잃게 된다.


그래서 진짜 다이어트 전쟁은 출산후부터인 것이다.



나는 늘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므로 운동강박도, 칼로리강박도, 식이스트레스도 없다.


지금 상태에서 그냥 운동만 하면 되는데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냈는데 매일 10분씩 * 3번, 하루 30분씩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다.


아침에 10분, 점심에 10분, 저녁에 10분. 더 하고 싶으면 더 하고.


부담감 제로, 아무때나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0분은 정말 짧다. 생각만 해도 가볍지 않은가?


이렇게 해도 운동이 될까하는 의심은 하지 말자.


최근 연구자료에 의하면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도 매일 하는 운동만큼 효과가 있고


틈새운동도 꾸준히만 하면 효과가 분명하다.


포인트는 정확한 자세로 꾸준히하는 것이다.



155에 43키로 4년을 유지하면서 느끼는 건데


안 먹으면 안 먹을수록 더 안 먹게 되고(식욕이 점점 없어져서)


운동은 하면 할수록 더하게 된다. (몸이 바뀌니까 재미있어서)



  • 심플라이프
  • 다짐을 등록 하세요!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댓글타이틀

댓글 (8)

최신순등록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다신
  • 심플라이프
  • 12.12 21:49
  • spring75 네. 맞아요. 1시간 운동한다고 생각하면 하기 싫은데 10분이라면 그까짓거 하며 하게 되죠. 다욧 꼭 성공하세요.^^
  • 답글쓰기
다신
  • 심플라이프
  • 12.12 21:48
  • Cherryjin애키우는 엄마들은 자기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틈새시간을 잘 공략하면 좋을 거 같아요. 화이팅!
  • 답글쓰기
지존
  • spring75
  • 12.12 21:46
  • 30분이든 한시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긴데 10분씩 틈새운동하면 시간도 잘갈거같네요
  • 답글쓰기
정석
  • Cherryjin
  • 12.12 20:09
  • 틈새운동.. 육아맘이라 특히 공감되요! 짧게라도 10분씩 끊어서 해야겠어요! 홧팅^^
  • 답글쓰기
다신
  • 심플라이프
  • 12.12 14:24
  • 박하사탕☆★ 주말은 좀 풀어 주고 주중에 관리 좀 해 주면 유지에는 별 문제없지요. 화이팅!
  • 답글쓰기
지존
  • 박하사탕q
  • 12.12 14:22
  • 저두 이번 주말에 좀 풀어주고 맘껏까진 아니지만 잘먹었네요ㅎㅎ 주중은 다시 버닝하려고요!
  • 답글쓰기
다신
  • 심플라이프
  • 12.12 12:20
  • 랜아이 ㅋㅋ 화이팅! 전 요즘 2식해요.
  • 답글쓰기
정석
  • 랜아이
  • 12.12 12:11
  • ㅋㅋ 엄청드셨네요~ 글완전공감~^^
    저두 정신다시차렸다는요ㅜㅜ
  • 답글쓰기

댓글입력

댓글입력

공개글 등록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