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금새 지나가버렸어요. 지난 15일에 글올리면서 좀 아쉬움이 남아서 미지막 3일 바짝 더 해서 최종후기 올리겠단 야무진 꿈이 있었는데....
그제부터 열이 오르고 근육통까지~~ 어제 독감진단받고 아쉬운 최종후기를 남겨보아요.
총 33일~ 정말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되도록 비정제된 탄수화물과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하려고 노력했고 거의 집에서 삼시세끼를 해먹은듯.
피할 수없는 식사약속이 있는 날엔 운동량을 늘려주었어요.
먹고싶은 음식은 피하기보단 양을 조절하고 저녁 6시 이전에 섭취했구요. 집에서 직접해서 먹다보니 나쁜 걸 많이 넣어 요리할 수가 없더라구요.
아이들과 신랑~ 다같이하는 식사를 포기할 수없어 닭가슴살, 삶은달걀 등 완전한 다이어트 식은 주로 점심에 먹구요. 아침과 저녁은 다같이 먹을 수있는 건강식으로 함께 먹었어요.
근력운동은 챌린지 추천 운동 위주로 다신트레이너 앱을 이용해서 했더니 편하더라구요. 11월 15일 챌린지 시작 후 총 33일동안 아팠던 3일을 빼고는 매일 했구요. 그런 날도 걷기, 뛰기, 자전거라이딩은 삐트리지않고 한듯. 하루 근력운동으로 200kcal 소비, 그 외 유산소운동으로 최소 300kcal 소비, 총 운동으로 하루 500kcal 소비하는 목표를 세워서 잘 실천했어요.
챌린지기간 평균 운동으로 소비한 하루 칼로리가 641kcal네요~
챌린지 시작 당시 키 162cm, 몸무게 54.9였어요.
몸무게는 3개월에 한번만 재고 제 몸의 변화를 믿기로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거라...현재 몸무게는 모르지만 옷을 입어보면 바지 허리가 커져서 벨트를 해야하거나 상의에 꽉맞던 팔뚝부위가 헐렁헐렁한 걸 자주 느껴요^^
챌린지 시작일과 최근 비교사진을 보면 상복부는 근육량이 제법 눈에 보일 만큼 늘었고 옆구리나 하복부도 처짐이 사라지고 탄탄해져서 라인이 정돈된 느낌이 드는데~~ 챌린지 기간 후에도 계속 하던대로 운동할 계획이에요.
하복부까지 선명한 11자 복근이 보일때까지 홧팅해볼랍니다!
챌린지 시작일, 배꼽기준 허리둘레가 80.5cm 였구요. 오늘 마지막으로 잰 둘레가 74cm입니다. 엄청 줄었지요!
아이가 둘이나 있고 오후에 일까지 하기때문에 헬스클럽을 다니는 건 시간상 여의치않더라구요. 챌린지 전엔 오전에 걷기나 자전거라이딩 등 유산소운동만 했는데 11자복근 챌린지가 큰 동기부여가 되어 준듯해요.
다신의 식단칼로리 다이어리 덕분에 크게 스트레스없이 식단조절도 가능했고, 다신트레이너앱을 통해 매일 운동량과 소비한 칼로리 확인이 눈에 보이니 스스로 격려도 되고~
몸무게를 확인하지 않고도 내 몸이 분명 변하고있겠다는 확신이 들게해주니 제 37년 인생에서 가장 건강한 다이어트 중인듯 합니다.
다이어트 중이신 모든 분들~~ 우리 다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