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사실 살이 25키로(167/60->85) 가량 찌고서도 별 스트레스 없이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을 마치고
의사와 면담을 하는데 동그란 안경을 쓰고 팔토시를
낀 코믹스러운 의사가 저를 보시며 아주 절절하게
" 다이어트좀 해주세요.살을 빼주세요~" 하는데
너무 웃기기도 했고 웃고나니 웃을일이 아니다 싶은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곧 마흔이 되어가고 조금은 변화된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단박에 빠지지도 않겠지만 욕심내지 말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꾸준히 오래하는
생활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