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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오고 보니
옛날 같으면 동네 친구들 불러다 집 근처에 안양천이 있어서
걸으면서 수다도 떨고 깨작깨작 운동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사를 오니 아는 친구들도 없고...
혼자만의 시간이다 스스로 위로하며 운동하려고 해도
가끔씩 우울해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도 쉽게 져버리네요
에효... 그래도 익숙해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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