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병원에서 운동 안하면 큰일난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동안 운동도 안했고 싫어했어요 집에만있었어요 그래서 헬스는 저하고 안맞고... 그래서 심장에 무리안오게 천천히 (저에게는 천천히가 아니지만 ㅜ) 걷기를 해요...그런데 부모님은 빡시게 땀흘리게를 강조하셔요 그러니 더 움직이기 싫은거있죠? ㅡㅡ 제가 제 나름대로 집안에서 멈춰있는 자전거도 타고 하는데 부모님은 시간낭비라며 땀 흘리게... 전 어쩌죠 ㅜ
전 4개월 전 90kg 체지방률 50%부터 커브스 운동(저한테는 커브스가 취향에 맞더군요. 헬스는 시작하고 1달도 채 못 채웠는데 말이죠) 시작하고 지금은 78kg 체지방률 46% 까지 천천히 감량하고 있는 한 24세 여자입니다. 제 부모님도 글쓴이분 부모님이랑 정말 똑같은말 귀에 박히게 많이 하셨어요. 그러다가 요즘은 운동 매일 다니면서 먹는거 조절해나가는 모습 보시더니 더 필요한 건 없냐고 많이 도와주려 하시네요. 매일같이 귀찮은데 닭가슴살 해주시고 달걀도 비싼데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시고... 스스로 조금더 노력하면서 변하는 모습 보여드리면 부모님과도 감정 마찰 일으키지 않을 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