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여~
한 2년 쯤 전부터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45~46이었던 몸무게가 말도 못하게 쪘었어여.. 60킬로가 넘어간 후부터는 무서워서 체중계에도 못 올라갔죠..
타지에 나와 가족들과 떨어져 살다보니 오랜만에 저를 본 가족들은 다들 놀랐고 엄마는 진짜 충격을 받으셨어요.. 꼭 임신한거 같다고..ㅠㅠ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로 더 먹게 되면서 살은 점점 더 불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다가 작년 여름 길을 가다가 어떤 할머니께서 저한테 애기엄마라고 부르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어 7월 중순경쯤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고 3개월만에 다시 예전 체중으로 돌아왔어요~~(지금은 요요로 2킬로 정도 쪘지만요ㅋㅋ)
그런데 문제는 제가 다이어트 중에 단백질보다 채소,과일 위주로 먹고 근력운동은 하나도 안하고 유산소 운동만 해서 근육량이 적어졌다는거...ㅠㅠ
그래서 남친은 저 볼때마다 쓰러질거 같다고 근력 좀 키워야겠다고 늘 걱정해여 휴...
그래서 올해부터는 단백질도 잘 챙겨먹고 근력운동도 열심히 해서 언제나 제 옆을 지켜준 고마운 제 예비신랑한테 건강한 모습 보여주려고 해여~
제가 청양고추, 마늘 킬런데 이 두 가지가 들어갔다니 맛이 정말 기대되네요~~~~ㅋㅋ
이벤트 당첨되서 맛있게 먹고 득근하고 싶어요~~~ 체험단 되게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