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몸무게는 162/70kg입니다
31세 여자입니다.
임신여부:X
9시반출근 5시반퇴근으로 규칙적인 스케줄입니다.
20대 중반부터 조금씩 찌기 시작해서
30대가 되니 어마어마해졌습니다.
이제는 지하철에서 임산부인줄 알고 자리를 비켜주는 분들도 계시네요 ㅠㅠ
제목에 썻다시피 결혼 예정중이고 1~2년 내로 아이계획도 있는데 이대로라면 모든것이 불가능 할것만 같아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덴마크다이어트부터 식욕억제제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등 이것저것 안가리고 해봤지만 빠지기는 커녕 체력저하와 폭식으로 오히려 빼기전보다 1~2kg더 찌더군요.
아주 이 살때문에 돌것 같습니다.ㅠ
저는 예뻐지고 싶은게 아니라 건강해지고 싶어요.
이 지긋지긋한 알러지들과도 이별하고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싶습니다.
늘 음식과 마주하면 죄책감이 따라옵니다.
이젠 섭식장애도 생기는지 사람들이 많을때는 먹다 체합니다. 왠지 저 몸으로 밥이 넘어가나? 하는 생각으로 바라보는거 같아서 가족 이외에 다른사람과 밥먹을때는 항상 체하거나 음식에 손도 못대고 있다가 집에 돌아와서 폭식을 하곤 합니다.
사람답게 살고 싶네요 ㅠ 좀 도와주세요ㅠ
*운동은 주로 걷기랑 플랭크.팔굽혀펴기10개정도 수시로 하는데 천식때문에 너무 강도 높은 운동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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