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고 지원해봅니다
29살 시집갈려고 부산에서 대전까지 왔네요
일을 쉬면서 제대로 된 밥도 못먹고 야식에 폭식에 49키로에서 60키로로 훌쩍 쪄버리더군요
그렇게 1년반동안 살은 쪘지만 살 하나도 안쪘다고 그래도 예쁘다고 말해주는 예비신랑의 착한 거짓말에 저 스스로 위안을 삼다가 이제 결혼준비를 하다가 여러 신부님 예비신부님들보니 계속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그렇게 운동을하고 먹는양도 줄여보고 물도 많이 마셔보고 했지만 밥 양을 너무 줄인 탓일까 변비에 걸리고..
그렇다고 많이 먹기엔 살이 찔까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습니다
직업 특성상 점심 시간이 정해져있지 않고 밖에 나가서 사먹어야하며 저녁은 퇴근 9시이후로 먹거나 못먹습니다
웨딩촬영이야 포토샵으로 어떻게든 된다치지만 4월달이 본식이라 너무 걱정됩니다..단 한번뿐인 결혼식 최고로 예쁜모습으로 보내고 싶어요
꼭 당첨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