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서 -
이런게 처음 며칠은 조금 힘들었는데 진짜 적응이 금방되고
저녁까지 잘지키고 잠들면 다음날 아침에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몸도 가볍고 ! 3일만 제대로 해내면 그 다음부터는 쉬워져요.
저는 점심은 항상 일반식먹고 저녁도 일반식, 고구마나 씨리얼처럼 간단한거로 거의 한번씩 돌아가며 먹는데 대신 양을 줄였어요. 간식으로 초콜렛바도 땡기면 먹는데 다만 그전에는 한번에 미니 초콜렛바를 다섯개여섯개 계속해서 집어먹었다면 지금은 한두개에서 멈춰요. 왜냐면 다섯개먹고 멈추나 한개먹고 멈추나 어차피 아쉬운마음은 똑같거든요 ! 봉지과자도 뜯으면 끝까지 다먹는게 당연했는데 지금은 절반정도 남겨요. 뜯는 일도 별로 없구. 정말 이런 자극적인 음식은 어디서 멈추든 다음게 땡기는건 똑같아요.
그리고 저녁약속이 있어서 바깥음식을 먹을때 전에는 아 망했어 하면서 그날로부터 다 포기하고 놔버렸거든요. 이제는 다음날부터 다시 시작하면된다는 생각을 가져서 다음날부터 다시 식탐을 절제하게되요.
저는 사실 정상체중의 범위안에 들어있는데 미용체중 가까이로 가고자하거든요. 이거 어려운거 아시죠ㅜㅜ 근데 이렇게 먹고싶은것도 다먹고 운동도 일주일에 3번이하로 하는데 한달도 안되서 1.75키로 빠졌어요. 여기 많은 분들에 비해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이렇게 습관과 마음을 바꿔서 천천히 빼나가다 원하는 몸무게가 되면 복근에도 도전해보려고 해요.
적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누가 읽을까싶어서 그만할게요ㅎㅎ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