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끊었는데
늦은 저녁 먹던 습관때문인지
일이 11시에 끝나는데 집오면 뭔가 자꾸 먹고싶고
집 냉장고에 닭찌찌살 가득하고
샐러드 요런거 있는데 계속 자극적인거 먹고싶고
공허하고
습관적으로 야식을 시켜요
술 끊고 나서 1-2달 사이 야식습관이 심해진거같아서
살이 넘 찌는거같고 건강에도 그렇고
아침에 눈뜨면 몸은 붓고 소화장애로 엄청 스트레스에
피로도 심한거 같아서
야식 끊고 살빼려고 다짐하는데
이놈의 야식 진짜 배 고프든 안고프든 습관적으로 시키고
시켜서 꾸역꾸역 먹어요
씹다 뱉는 한이 있더라도 1인1닭 이런식으로 하다가
요즘은 반정도 남기긴하는데
예전엔 피자 1-2조각만 먹어도 안먹고
그러던 제가 너무 괴물같고 병걸린거 아닌가 싶고
네이버에 야식증후군이 딱 제 증상인데
진짜 어떻게 독하게 참아야할지
돈도 없는데 야식으로만 한달에 십만원치는 기본같아요
살도 살인데 건강에도 정신에도 너무 악영향 끼치는데
알면서도 또 내일 야식 생각할까 두렵고
하루 이틀 참고 야식먹고 좌절해버리는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그래요 (ㅠㅠ)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진짜 (ㅠㅠ) 도와주세요 절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