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폭식 안하기 드디어 성공했다!! 사실 밤을 꼴딱 새고 21일 아침에 폭식을 하고 잤기 때문에 성공이라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암튼 21일 잠에서 깬 오후 3시경부터 지금까지 폭식 안했으니까 24시간 성공ㅋㅋ
어제 진짜 속도 너무 더부룩하고 우울해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밖에 나가서 걷고 오니까 속도 가라앉고 기분도 좀 나아졌다~ 역시 나한텐 걷는게 젤 맞는듯.. 소화가 된거 같아 가볍게 샐러드를 먹어주고 잠들기 전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다~~힛😀
따뜻한 물을 계속 먹어줬더니 뭔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었다.. 그러다가 잠자기 1시간 전쯤에 살짝 위기가 왔었는데 입 속에 뭔가 들어가면 또 폭식하게 될거 같아서 참았다.. 나한텐 "한입"이 넘 위험한 것!! 자제할 자신 없음 아예 입에 안대는게 상책인거 같다~~~
오빠랑 통화하면서 푸념도 좀 늘어놓고 웃구 떠들다보니 연이은 폭식으로 지친 몸도 마음도 치유된거 같다~ 나를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건 참 행복하고 감사한 일~😆
기분도 우울해지기 전으로 돌아왔고 폭식도 안해서일까 기분 좋게 잠들고 상쾌하게 일어났다~~~ 그동안은 폭식하고 바로 자버려서 눈을 뜨면 속도 안좋고 몸도 무거웠는데 오늘은 속도 넘 편하고 몸도 가벼웠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기분 좋은 공복감인지..ㅋㅋㅋ 이런 날이 계속 됐음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