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뿌리 채 썰어서 코코넛 오일 넣고 볶고
브로컬리 데치고
팽이버섯 코코넛 오일 넣고 볶고
가지 썰어서 굽고
양배추 반통은 반은 채썰고 반은 삶고
당근은 간식으로 먹으려고 길게 썰고
아로니아랑 오미자 말린거 시나몬 스틱이랑 물병에 담아서 우려놓고
밥은 현미랑 콩만 넣어서 밥 예약해두고.
양상추도 씻어서 채반에 올려두고.
시간 엄청 걸렸어요. 후아-
오늘 청국장에 밑반찬, 백미밥 바닥 보이도록 다 먹고 블루베리식빵도 4조각 같은 2조각 다 먹고 사과도 한알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꼬깔콘도 먹고.
...다 바닥 보이도록 설거지하듯이 다 먹고...
양배추 삶은 물 아까워서 마시고 ㅋㅋㅋ
아침 안먹으니 점심에 과식하고 저녁도 보상심리인지 너무 먹어서 내일 아침부턴 밥을 먹고 출근하려고요.
점심도 저녁도 도시락 싸갈거예요.
저기에 두부나 계란만 추가하면 좋겠지만 월급날이 임박해서 가난하므로... 집에 어느 날엔가 들어온 프로틴을 운동 후에 한잔 마시고 자려고요. 하하
잘 될거야. 난 잘 해낼거야.
다음주 화요일에 체중계 위에서 기뻐 할 나를 위해 노력하자.
오늘은 자전거 1시간 탔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이걸로 빵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보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