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Q.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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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초반 직장인이에요
158에 48키로면 많이 나갔었는데 45일때도 항상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많이받았어요 지금은 50키로 넘어요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고 다이어트에 좋다는건 다 먹어보고 했는데 점점 지날수록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안빠지더라고요
이젠 빠질거란 확신이 안들어서 시작하는것조차 너무 힘드네요
옷도 안맞고 밖에 나가는게 창피해요 숨어살고싶어요
사람이 아닌거같아요 짐승처럼 먹고자고 먹고자고
자신이 없어요 평생 살을 못뺄거같아요 너무 우울해요
아예 시작을 못하겠어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차라리 거식증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어떻게해야 이 시기를 벗어날수있을까요?
제가 이 시기를 벗어날수있긴 할까요?

정석

한삿갓
03.17 11:26
158에 50이면 보통체중이신데요. 외모에 대해 과도하게 자신감이 없으신듯 한데 심리상담을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가 필요하신게 아니라 멘탈관리가 필요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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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뽀끌마눌
03.17 07:50
안타까워 몇자 적어봅니다~ 힘내셔서 열심히 하시라고...
40대 중반입니다. 키 162 현재 몸무게 49~50 고3때 인생 최고 몸무게 68키로 찍고 20대초부터 시작한 다이어트를 지금도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평생하지 싶네요.
20대엔 운동하고 식이조절 독하게 하면 잘 빠지던 살들이 다이어트 성공과 실패를 거듭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의지도 약해지고 살도 잘 안빠지고... 어느날은 갑상선기능항진증(먹어도 살안찌는 병) 걸렸으면~ 그런병은 어케 걸리나~ 거식증이라도 생겼으면 고민하기도 했답니다. ㅠ.ㅠ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었죠.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얼마나 무서운병인지도 모르고 그저 날씬하기만 실컷 먹어도 안찌기만 바랬던거죠. 지금은 먹고싶은거 조금씩이라도 먹고 대신 먹었으니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는걸로 생각을 바꿨어요. 더디지만 천천히 건강하게 스트레스 덜받고 다이어트 하고 있답니다. 다이어트하는 이유가 결국 건강하게 예뻐지기 위함이잖아요. 158에 50키로면 님 스스로 생각처럼 뚱뚱한거 아니예요. 저도 제 몸이 만족스럽지않고 뚱뚱하고 군살많다 생각하는데 다들 저보면 원래 살안찌고 마른체질이냐 물어요~ 저는 죽기살기 관리하는 몸이라고 얘기합니다. ㅎㅎ
솔직 죽기살기 관리하는 몸치곤 엉망이죠. ㅋㅋ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하세요~ 군것질 밀가루 스트레스성 폭식부터 줄이고 최대한 많이 걷고 움직이고 운동하면 스트레스 덜받고 살빠집니다. 오히려 지금 님처럼 우울한 생각들이 살을 더 찌게하고 안빠지게 합니다. 어차피 평~생해야하는 다이어트인데 미리 지치진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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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최낙타
03.17 02:15
감사해요 아직 시작할 용기도 못내겠지만 힘이되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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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연초록물고기
03.17 01:21
힘내시라 몇자적어요
신체사이즈도 저랑비슷하시고
저도 평생 살안찔거라 생각했는데
나이먹으니 찌더라구요ㅡㅡ
다시 다욧시작한지 한달이 좀 넘었어요
158*51 좀 넘을때 충격먹구시작했죠
생활습관 바꾸고 맘다잡고 시작해서
짐48kg~47.5kg왔다갔다합니다
할수있다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용기를
주세요~ 그리고 도전해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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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예니Y
03.17 01:09
벗어나실수있죠 ㅠㅠ 자신감을 가지세요 초심우로 돌아가서 다신 다이어리도 열심히 써가면서 해보세요!! 직장인이시니까 운동할시간이 별로없어듀 홈트레이닝 할수있눈것도 많고 평소에 계단만 이용해도 효과좋아용 작은습관이 큰변화룰만든답니당 물마시는거처럼요!!! 😊😊 무엇보다도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힘내세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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