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 시작한지 4주가 되었어요..슬슬 다리에 힘도 들어가고
동작도 따라해볼라는 시기였는데 어제부터 무릎이 아프네요..
강사님께 무릎이 아프다하니 무릎이 아플 수 있는 여러가지
이유를 설명해주시는데 사실 속맘은 자세 좀봐주길
바랬지만ㅜㅜ 부탁을 못하겠더라구요..바쁘신거 같아..
정면에 거울이없어 제가 타는 자세 제가 모르는 거잖아요
사실 자전거 안장 높이 부터 셋팅하는것도 잘 모르고ㅜㅜ
여튼 쉬라해서 살은 빼고 싶고 운동도 잘 안되고 몸도 안
따라주고 그래서 무거운 맘으로 집에 가는 길에
꼬지집이 있드라구요 엄청 고민하다가 진짜 넘 땡겨서
딱 500 한잔만 하고 갈려했는데 먹는순간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는 행복감에 그만 500 두잔과 닭꼬지 시켜서
먹어버렸어요ㅜㅜ 여자혼자 들어와서 즐거워하며
먹는거 보고 얼마나 웃겼을까요..ㅜㅜㅋㅋ
덕분에 500그람 늘었드라구요..
오늘 스피닝 타는데 또 무릎 아프면 어쩌죠? 피티 안받는
회원은 아무것도 아닌걸까요? 사실 그강사님 무릎아파 나갔
는데 나간 줄도 모르고 본인 타임에 하는 줄도 모르더라구요..
충분히 사람들이 많이 바뀌고 일일히 신경못 쓰시는데
바라는게 이상하지만..괜히 우울했네요ㅜㅜ
혹시 스피닝 타시는 분들 상체 운동 언제부터 따라하셨는지
상체부터 외울까요 아님 발만 우선 굴릴까요 알려주세요ㅜㅜ
진짜 살빼고 스피닝 잘하고 싶어요 넘 재밌어요~~ㅜㅜ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