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오트밀 시리얼 핏
시리얼과 섞기 전 두유의 맛을 살짝 봤는데 비린내없이 진짜 딱 단백! 이라고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전에 먹었던 오트밀 생각을 애써지우며 조심스럽게 뜯었는데 상큼한 향이 올라오는데 와전 설레었어요~~ 한 숟가락떠서 입에 넣었는데 정이씹는 식감의 오트밀이 아닌 살짝 바삭한 식감과 건포도와 사과가 씹혀서 긴장 풀고 완전 맛있게 먹었어요^^
시리얼도 단맛이 아닌 단백+깔끔한 맛이라서 두유에 탔을 때 두유가 달아진다거나 하는거 없이 따로 먹었을 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시리얼이 퍼지는 걸 안좋아해서 타자마자 바로 먹었는데 급하게 안먹고 스푼으로 한숟갈씩 떠 먹었는데(평소같으먄 후루룩~) 마지막까지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금방 퍼지지 않아 더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안그러면 바삭할 때 다 먹어주겠다하며 급하게 먹거든요^^
저는 저녁식사로 먹었는데 먹기전엔 부족할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포만감이 큽니다. 먹은지 30분정도 지났는데 딱 좋은 배부름~~☺️
두 시간뒤에 운동해야해서 배고파 질까봐 걱정되긴하지만... 잠들전까지 포만감이 어땠는지 내일 다른 맛 시리얼후기와 함께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