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의욕으로 지난달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많이 했어요. 특히 근력운동을 많이 했어요. 덕분에 체력이 좋아진게 느껴지긴 하는데 월경을 건너 뛰더라고요. 할듯 말듯 피만 비치더니 건너 뛰었어요. 배란통도 있었는데요.
예전에 운동을 시작하면 미뤄지던 경험이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보통7- 10일 정도 늦춰지던게 이번엔 3주. 3주 내내 몸은 무겁고, 붓고, 마치 월경 전 일주일을 3번 겪는 기분이었어요. 생리증후군으로 겪는 복통이 계속 있는데 안하니 답답하고. 정체기도 길어지고. 몸이 운동에 적응하면 될줄 알았는데 안하길래, 운동을 2주전부터 줄였어요.
어릴때부터 20대 중반까지 무월경과 불규칙한게 심했다가 주기 잡힌게 몇년 안 되었거든요.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어보고. 그래서 무월경 2달 넘음 또 병원가봐야되나 했어요 . 혹시 저와 같은 고민 하는 분 있을까싶어 올려보아요. 식사량은 처음부터 1000kcal 전후반 유지 중이고, 일주인 전 쯤 후부터 콩이랑 펜넬티 ,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렸어요. 덕분에 다시 하긴하는데, 통증이 평소보다 되게 심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