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어났을 때부터 통통하긴 했지만 살이 야금야금쪄서 프리사이즈가 안맞게되었을즈음 집에 박혀있다가 한번 다이어트를 시도하여 49kg에 도달했다가 한창 예쁠때 첫 연애를 하고 헤어진 뒤 다시 살이 슬금슬금 찌더니 프리사이즈 자켓을 입을 때마다 팔이 끼기 시작했어요. 부모님도 남자친구도 지원해줄테니 운동하라고 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내가 할땐 한다 그러니까 기다리라는 고집과 지금도 괜찮지 않냐는 합리화로 똘똘 뭉쳤건만 제 스스로 저에게 자신감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괜히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못된 말로 자기방어도 하고 그랬네요. 20대 넘어가기 전에 꼭 이쁜 제 본연의 모습을 찾고싶고 나로써 당당하고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이번에는 다시는 다이어트를 하지않겠다는 마음으로 찾다가 알게된 어플도 깔고 이 커뮤니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가입인사를 해도.. 되는거겠죠?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서로 당근과 채찍같은 동료가 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