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주 조금의 체중변화가..
작년말 부터 운동 시작한지 삼개월ㅡ
식단 조절은 전혀 안하고 운동만 주 이삼회 정도.
스트레칭 유산소 반 근력 반 정도..
삼개월이 지나고 체중 감소는 커녕
체중이 1키로 늘었다... 근육량이 늘은 것 같긴 하지만
삼개월 계속 요지부동이니 속상했는데..
그래서 식이 조절을 시작!
다신 앱도 그렇게 깔게 되었다 ㅋㅋ
그렇게 3주 가량 식사량을 점검하고
운동량도 늘려서 주 4회 운동
일반 요가 : 필라테스, 빈야사 요가 를
1:3 정도로.. 그랬는데..
처음으로 체중이 700그램 감소의 변동! 그동안 변동이 2-300그램 정도의 미미한 오고감이라
별로 의미 부여 안했다.
아침 기상 후 공복 마다 체중 재는데
오늘 갑자기 훅 줄어서 깜짝 놀람..
비록 미미한 소수점 아래의 변화지만 ㅠㅜ ㅋㅋㅋㅋ
그래도 기뻤다아>_<
체중계 숫자는 별로 안변했어도
근육 잡혀가는게 확실히 느껴지고 몸도 단단해졌다.
체력도 좋아졌고 아침 기상이 훨씬 개운해졌다.
날씬해지고 싶은 맘이 제일 크지만
사실 정말 보람을 느낄 때는 내가 건강해져 간다는 느낌이 들고 일상에 활력이 더해져 갈 때 이다.
내가 언제 이렇게 내 몸을 살피고 관리하고 돌봤던가
그리고 새해 목표를 벌써 4달째 이어 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