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추석명절끝나는 마지막 연휴일부터 시작했구요 다이어트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시작한건 아니고 그냥 그날따라 입맛이 없어서 하루정도 굶고 참아볼 수 있을까 해서 참아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으서 그냥 그렇게 급 시작했어요 처음엔 방법을 몰라서 일주일동안 아침 계란2개 점심 계란2개 저녁 계란2개 이렇게 먹고 새벽에 1시간 점심에 30분 저녁에 2시간씩 3개월간 하루도 안빼고 했어요 주로 걷기 뛰기 자전거로했어요~여행을 가서도 꼭 했답니다...일주일 계란만 먹으니 토할거 같아서 그다음부터 다이어트 음식을 찾아보고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파프리카 오이 당근스틱 만들어서 먹고 아침엔 거의 과일과 우유 100ml 정도먹고 점심엔 닭가슴살+야채 저녁엔 다이어트생식 먹었어요 간간히 고구마도 먹고 버섯도 자주 먹었구요 하루에 평균 400칼로리 먹은거 같아요 지금도 생각하면 하루에 400 칼로리먹고 하루에 3-4시간 운동을 어찌 했는지...이젠 다시 하라그럼 못할거 같아요..딱 3개월 걸렸고 지금 4개월째 유지중입니다 지금은 그냥 고삐풀려서 예전처럼 먹긴하는데 너무 늦은시간 안먹으려고 노력중이고 일주일에2-3일은 저녁에 2시간씩 운동해요~지금은 63-66kg 왔다 갔다 합니다 좀 찐다 싶으면 몇일 저녁 굶고 그런식으로 유지하고 있어요.. 전 워낙 뚱뚱했어서 서서히 빼는건 안될거 같아서 미친듯이 빼서 일단 인간이된 후에 서서히 하자라고 생각했었어요 다신 예전처럼 살찔일은 없겠지만 그때했던 3개월 혹독다이어트도 다시는 못할거 같네요 맨날 88사이즈만 입었었는데 이젠 어딜가든 66이나 M 입으면 다 맞아요~ 애둘 낳고 골격 자체가 달라져서 55는 되기 힘들거 같아요ㅋㅋㅋ 옷사이즈는 두사이즈 줄었는데 허리사이즈가 33에서 28로 줄었어요 제가 원래 허리살이 없는 체형인데 85키로땐 허리가 없고 뭐고 그런게 없었거든요ㅋㅋ근데 살빼서 처녀때몸으로 돌아가니 다시 허리라인이 나오더라구요~ 이제 여름인데 다시 5키로정도 더 빼고싶은데 다시 맘먹기 되게 힘드네요ㅠㅠ3개월은 어찌했는지...;; 여러분도 하실 수 있어요 저도 너무 쪄서 이걸 어디서부터 어턱해 빼야하나 했었는데 하니까 되더라구요 중요한건 식단+운동 같이하는거에요 죽지않을만큼먹고 죽을만큼운동하면됩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