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곧 서른 여자입니다. 제가 작년말로 일을 그만두고 올해 다른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근데 원래하던 일이 대학조교였는데 굉장한 스트레스렸죠.....그래도 마지막이고 계속 볼 사람들이니 왠만한건 다 꾹꾹 속으로 삼켰거든요. 그쯤에 여러사건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폭팔했는지 거의 한달반간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무얼 먹어도 다 토해버리는거예요........살이 정말 많이 빠졌었어요.169키에 40키로 중후반을 왔다갔다했으니까요......병원에 가도 방법이 없고...일을 그만둔 후 조금씩 찌기 시작해서 지금은 다행이 50키로대입니다..... 무얼 먹어도 맛이없고 목은 쓰리리고 토하고 나면 기운이 없고 항상 허기져서 나중엔 정말 눈물이 다 나더군요....혹시 다이어트때매 폭식 후 토하시는 분이 있다면 정말 진심 꼭 말리고 싶네요......토하고 나면 속은 비웠지만 위액은 나왔기때문에 굉장히 쓰리거든요....또 다시 배도 고프구요...
속상했던 때라 말이 길어졌네요...그래서 살이 빠졌다 다시 쪘습니다. 그렇게 빠진 살은 정말 쉽게 찌더군요. 근데 분명 살이 다시 좀 쪘는데도 피부 탄력이 돌아오질 않더군요. 눈에 보일만큼 탄력이 떨어져서 화장품을 바꾸어 보고 마사지와 팩을 해보아도 전같지 않아요.
이상태에서 잘못된방법으로 빼고 다시 찐 지방만인 몸을 관리할려고 하니 걱정되더군요.
이정도까진 아니었지만 다이어트때마다 항상 탄력이 떨어졌기때문에 고민입니다. 다른분들은 다이어트시 탄력관리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