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하고 체중은 변동이 없는데 체지방량이 좀 줄었다고 나오긴 하네요(제 체중계의 체지방량 측정은 늘 제맘대로이긴 합니다ㅋㅋㅋ)
운동도 많이 하고 (등산 + 산책)
먹기도 많이 먹었습니다.(추어탕, 치킨, 미꾸라지튀김...) 오늘은 일요일이니까요!
(이번주는 보상데이를 너무 많이 갖네요ㅋㅋㅋ)
오늘 등산 필받아서 평소에 돌던 가벼운 코스 대신에 헤비한 코스로 3시간 반쯤 돌았는데 와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한 두 세 번쯤 미끄러지고ㅜㅠ
여러분 살아있어야 다이어트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저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운동하실 때 안전에 유의하세요!
+치킨이 두 달 동안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 늦은 저녁으로 파파이스 가서 치킨 진짜 딱 두 조각 먹었는데 (저기 세 조각이라고 써 있는 건 아마 무게 상 300g은 먹었지 싶어서요)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하...
제가 상상하던 그 맛이 아니더군요.
왠지 음...내가 정말 많이 좋아하던 첫사랑 그 사람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사람은 진짜 변한 게 하나도 없는데 내가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이 사람을 그렇게도 좋아했구나란 사실을 깨닫게 된 그런 느낌이네요.
저 저번에 허니버터칩 먹을 때도 비슷한 충격을 받아서 허니버터칩에 대한 욕구가 진짜 0까지 떨어져서 계속 허니버터칩 못 먹고 있는데
아마 치킨도 같은 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치킨 못 먹을 것 같아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