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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 차
생애 가장 가벼웠던 몸무게는 72다
가장 무거웠을 때는 92.65였다
아내는 80이면 좋겠다 한다
13일차, 평균 88을 유지하던 몸무게에서 2키로는 벗었다
1일 1식 중이다
허기와 전쟁이라는 맞을 듯 하다
다만 내 허기가 진정 배고파서 허기가 진 것인지
아니면 다들 먹는데 내가 안먹어서 허기가 지는 것인지는
솔직하게 모르겠다
안먹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었는데
라떼 톨 사이즈로 만복을 느끼는 것을 보면 허기는
어쩌면 내 보상적 심리적 차원의 뇌가 보내는 시그널은 아닐까 생각한다
다만 갑자기 몸에서 열이 후끈 오르는 이 느낌은
여자들이 느낀다는 갱년기 증상인가 싶기도 하다
90일이 지난 후의 모습은 사진 찍어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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