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학교 3학년인데 입학전부터 다짐했던 체중감량은 무슨 하루하루가 최대치네요. 예전에도 비만이었지만 훨씬 커져버린 몸무게 숫자....이제 취업준비도 해야할텐데 그것도 혹여나 비만때문에 불이익받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몸이 무거운것도 느껴지고 특히 여름이 다가와서 더 힘드네요. 더워지는만큼 옷도 짧아지거나 치마를 주로 입는데 허벅지가 계속 쓸려서 까맣게 변했어요ㅠㅠ
제일 스트레스 받던건 긴바지도 한계절을 못가 허벅지가 튿어지는거....찢청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부위라 눙물.....
동생은 날씬하고 예쁘장해서 보세옷가게 들어가면 그냥 집어도 맞는데 전 이게 나한테 들어갈까...부터 생각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서 예쁜옷을 발견해도 나한테는 안들어갈꺼야..하며 피팅도 포기하고는 합니다. 피팅룸에서 입어볼때 안들어가는 기분은 정말 최악이니까😭
이제 예쁜옷도 맘껏 입고싶고 자신감도 회복하고 남자친구도 사귀어보고싶어요.
2주째 다이어트중인데 여기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분들이랑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다함께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