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지 5일째구 이제 2.4키로 빠졌네요ㅎ
원래는 고3때 93키로까지 나갔는데 대학들어가서 반년동안 20키로정도 뺐습니다 지금은 요요가 쫌 온 상태구요ㅎㅎㅎ
제가 저번에 다이어트 할때는 진짜 독해져서 치킨이 코앞에 있어도 힘들지만 참았는데 이번에 다이어트 하는건 저번이랑 뭔가 느낌?이 다른거같아요..
먹고싶은걸 참고 식단조절을 하는게 귀찮은게 아니라 먹는거 자체가 귀찮아요.. 저렇게 칼로리 따지면서 먹는것도 귀찮고 매번 끼니챙길때마다 뭐먹을지 생각하거나 음식 준비하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굶거나 적당히 닭가슴살 조리된거 데워서 한끼를 때웁니당.. 물론 다이어트 중이니 운동은 규칙적으로 하고있습니다 근데 뭐랄까 이번 다이어트는 정신적으로 힘드네요ㅠㅠ
내가 왜 살을 빼고있나싶고 남들 기준에선 70키로도 뚱뚱한 편이지만 90키로때보단 편하니 힘든 운동때려치고 이대로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그러다가도 연예인 사진보거나 마른친구를 보면 내가 한심해져서 꼭 50키로대로 가고싶어지는데 이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왔다갔다하네요ㅠㅠ 어떻게 해야 마음을 좀 다잡을수있을까요?? 90키로였을때는 내 날씬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열심히 운동했는데 70키로대에서 정체기가 1년이 넘어가니 요즘은 운동하기도 귀찮고 밥먹기도 귀찮네요..ㅎ
요즘 마음이 착잡해서 두서없이 글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