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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
  • 지존2017.05.26 20:4352 조회0 좋아요
  • 2
퇴근을 걸어서 해보았습니다
거리는 5키로정도..

날씨가 덥지않고 바람이 시원해서
노래들으면서 걸으니까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고
생각보다 멀지도 않고..

비록..땀내기 싫어서 아주 천천히 걸어서
한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했지만ㅋ

오늘 걸어서 퇴근을 하면서 문득 생각한건데요
운동을 시작하고..얼마가 되었든 간에 살이 조금이라도 빠지니...걷는것이 고통스럽지 않아요
불과3월까지만해도..100미터만 걸어도 발바닥에서 열이 후끈거리고 손발이 퉁퉁 부어서 아프고..
몸에 힘이 축 빠져서 더이상 걷기싫고..걸어서 어디로 간다는것이 큰 고통이었어요ㅠㅠ
그런데 이제는..한시간반동안 쉬지않고 걸어도
손발이 붓지 않고..발에서 열도 나지않고..힘이 빠지지도 않아요..ㅎ
걸으니까 상쾌하고..바람도 기분좋고
몸도 가볍고..살짝 느껴지는 심박 뛰는것마져 기분이 좋아요~

살빼려고 시작한거지만..내몸이..옷을 입어도 끼여서 불편하지않고..바지 봉제선이 종아리에 남지않고..ㅠㅠ
예전보다 모든 생활이 한결 편안해져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체중이 안줄어서 스트레스였는데..오늘 걷다보니..
내몸은 체중과 상관없이..예전보다 건강하고 강해졌구나..느껴져서 행복한 퇴근길이었습니다

그냥..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었어요~ㅎ

그리고 요즘 그룹방에..스트레스 받으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서..(저포함 ㅎㅎ) 다들..잠시 체중을 잊으시고..
내가 예전보다 얼마나 건강해졌는지..
예전엔 불가능했는데 지금은 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는 일들이 얼마나 내곁에 많은지~한번 생각해보시면서..
다같이 기분 좋은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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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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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서원예원맘
  • 05.26 22:27
  • 뭔가 따뜻해지는 글이에요~~ 저도 느끼게 되겠죠?ㅎ 님글보고 힐링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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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말하는대로!!
  • 05.26 20:49
  • 저도 다이어트 시작하고 나서 체력도 좋아지고 자꾸 뭉치던 어깨도 안아프고~~몸이 가벼워지니깐 외출하는것도 싫지않더라구요~~ 물론 이번달 지방님이 좋아하실 음식을 많이 먹었지만~~;;;
    저도 65되면 헬스 다닐까 하는데~운동을 님처럼은 못하겠어요~~~👍 하지만 언제나 응원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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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I세정I
  • 05.26 20:46
  • 우리같이힘내여 아자아자)/
    발바닥 미지근한물에다 15분정도 담그시고
    발피로 풀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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