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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다시 원위치, 다시 출발)
어머니 생신이었다.
식구들 모두가 내 감량을 알아봤다.
들떴었나보다.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먹었다.
뭐, 늘어봐야 얼마나 라는 생각도 있었다.

원위치라니......
그래.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아자!
(오늘은 정말 쓰기 싫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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