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 조절이 계속 망가지니 다이어트가 꾸준히 안되 어렵네요.
밥은 안 먹고 살아도 군것질 없이는 못 살다가
다이어트할때는 식사량과 군것질을 대폭 줄였다가
한번 폭발하면 걷잡을 수가 없어요 ㅠ

작년에도 다신 어플 이용해서 홈트하면서 7kg감량했으나 워낙 안먹고 운동하니 쇼크가 와서 쓰러진 적도 있네요.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순간 모든걸 끊어야 쉽게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을것 같아서 그렇게도 해봤는데 맛있는걸 먹는 순간 다 놓게 되더라구요.
먹더라도 조금만으로 충분하지 못해 먹고 나면 오늘은 망했으니 다시 시작할 날을 기약하면서 또는 다음날부터 다시 를 기약하며 다시 다이어트 시작하기전에 먹을수있을때 최대한 다 먹어둬야 된다면서
더 깊은 수렁에 빠져가서 다시 요요가 왔습니다.

사실 사례가 작녁일뿐 매년 반복되다보니 몸이 더 망가진 느낌이에요.

인바디를 해보니 기초대사량이2016년 1178kcal가 나오더니 그나마 올라가서 1203kcal가 되었습니다.
이게 최근 2017년 2월의 기록 (수영 및 운동할때)으로 한달하고 그만두게 되어 아마 지금쯤 더 내려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평균치 그리고 다신 칼로리 처방보다 더 낮은 기초대사량을 가지고 있어서 더 힘들었네요.

기초 체력도 낮고 무엇보다 제가 허리를 크게 다쳐서
디스크와 함께 다리신경눌림으로 하체 마비까지 오려던 당장 수술해도 절음발이로 살아가야하는 급박한 상황까지 갔었기때문에 조금의 무리를 하면 바로 허리에 신호가 와요.

현재는 많이 극복해내 잘 걸어다니고 있지만 겉으로 멀쩡한 척 괜찮은 척하고있네요

예를들어 가방을 메고 한시간 이상 걷기를 하면 바로 허리통증이 오더라구요

체중감량을 하면 허리에 오는 중력과 무게감이 크게 줄어든다는데 운동도 오래는 못하기 때문에
식단의 중요성을 너무 느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다신 BMI에서 과체중으로 나오는데 실제 인바디로는 체지방률이 무려 34.5%에 달하여 훨씬 더 체중 감량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체지방 감량팀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도 들었지만 전에 다신 체중감량에 도전해보니 운동이 제게는 너무 벅찬 운동들이어서 어려움이 많았고 성공하지못하여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운동들과 함께 식이로 꼭 성공하고 싶어요. 다신에도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꼭 극복해서 저도 도움이되고 싶습니다!

여름에 비키니 한번 못입어보고 딱붙는 옷도 못입고
찬란한 20대를 그냥 보내버리는 것이 너무 마음 아파요 ㅠ

취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자기관리를 못한것 아니냐 비판하는 소리가 아프게 하네요.

허리디스크는 티도 못내죠.ㅠ
정말 단지 살빼고 싶어서 먹는게 아니라
오래 앞으로 계속 할 수 있는 식단을 만나서
체중감량에 성공과 코어를 확실히 잡아 허리디스크 벗어나고 싶어요!!

이번 도전으로 올바른 식이관리와 더불어 기초대사량을 평균치로 꼭 올려서 그 기반을 다지고 싶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