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2~3달 사이 17키로나 빼셨으니 당연히 몸에서 위기상황인줄 알고 체내 에너지를 어떻게든 저장하려고 정체기가 오는거죠! 1~2키로 빼신것도 아니고ㅜ 체중감량을 잘 하신 나머지 오는 당연한 결과에요.. 이럴때일수록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하시면서 하시던거 고집스럽게 이어나가면 정체기 우습게 지나가고 또 빠집니다... 하지만 당연히 또 정체기가 오겠죠 하지만 그때도 또 그렇게 하면 또 지나가요! 그 과정에서 포기하냐 포기 안하냐가 다이어트 성패의 갈림길인거 같아요 그리고 0.1~1kg 왔다갔디 하는건 신경쓰지 마세요.
몸무게가 줄어들수록 더 안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90키로였을 땐 한 달에 7-8키로도 빠지지만 70키로에서는 그 정도 빼기 힘들어요. 체중이 많이 나가서 많이 빠졌을 때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다이어트 할수록 힘들어져요. 점점 덜 빠질테니까요. 조급증이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하죠. 목표를 잡는 건 좋지만 거기에 너무 연연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생각해야해요. 0.1키로에 집착하면 금방 지쳐요. 식이랑 운동을 병행하면서 습관화하고 거기서 즐길 수 있는 걸 찾아보세요. 좋아하는 음식 중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걸 찾아서 즐겨 드시고, 한 두달 기준으로 같은 옷 다른 느낌 사진도 찍으면서 빠진 걸 자축하고, 커뮤니티에 감량한 거 자랑도 하고, 한동안 안 만났던 사람도 만나보세요. 빠진 거 바로 알아볼꺼에요. 너무 배고프다 싶으면 저칼로리 간식 중에 입맛에 맞는 것 찾아보세요. 켈프칩이나 배불리 같은 거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해요. 몸이 힘들면 하루 이틀 쉴 수 있지만 정신이 힘들면 답이 없어요.
그리고 힘드신데 스트레스받지말라고 하기도 참 죄송스럽지만.. 스트레스가 다이어트에 쥐약입니다. 그럴때일수록 에이포용지 펴서 지금까지 내가 다이어트하면서 잘한점을 깨알같이 쓰세요 유치한것도 좋아요 ,옆에서 간식 줬는데 너무 먹고싶었는데 거절한것. 힘든와중에 줄넘기까지 2000개 채운것 지금까지 2달동안 포기하지 않고.해낸것 딴사람들은 1주일만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역시 난 잘났다는둥 스스로 잘한점을 찾아내서 약간의 자아도취하는게 필요해요 스트레스 받을수록 의욕도 안나고 스트래스호르몬 분비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되지 않아요 딱 2~3주전 제 모습보는거같아서 안타까워요ㅜ 그땐 하루에 2~3번씩도 울고 그랬거든요.. 이유는 조금 달랐지만 암튼 꼭 힘내서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할수있어요
물 한잔에 200ml입니다. 0.2kg라는 얘기죠 식사도 소식해도 한 끼 먹으면 최소 0.1~0.4kg 될거에요 그게 과연 살쪄서 느는 체중일까요? 잠시 몸에 머물렀다가 소변보고 응아싸면 다 날아가는 체중인데요? 성인의 몸에는 체증의 60프로가 수분이므로, 수분에 의해 하루에 1~2kg의 변동이 생겨요. 그건 누구나 그래요. 저도 운동할때 탈수되지않게(지방이 타려면 물이 꼭 필요한거 아시죠?) 물 마시면 아침 공복무게보다 1.5kg 늘띠ㅔ도 있어요 근데 그거 다시 그 다음날이면 다 빠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