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굉장히 귀여운거예요.
토실토실 살이 쪄서 얼굴은 동글동글하고 허리라인은 없어진지 굉장히 오래된듯한 모습이더라구요.
저 스스로 살찐 내모습이 귀엽다고 합리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라니..
하루하루 지나갈 수록 이제는 발이 너무 불쌍한거예요.
무거운 몸을 하루종일 지탱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렇다 보니 쉬는 날에는 집에 쳐박혀서 움직이는게 최소화되고.. 몸은 점점 불어나고..
살면서 최고 몸무게를 찍은 지금 이순간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 먹은건 해내야하는 성격인데 식사를 챙기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예요.
영양을 고루갖춘 식단관리를 잘한다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제가 다시 자신있는 제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게 도와주세요.
다시는 살찐모습을 귀엽다고 합리화하지 않을께요.
건강하게 살을 뺄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