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3년차 주부에요! 시댁이 가까운편이라 주말에 밥먹으러 자주 가는데요.. 시댁에서 너무 잘해주셔서.. 갈때마다 아주 진수성찬을 차려주세요ㅠㅠㅠ 평일동안 식단 잘 지켜도 시댁 한번 갔다오면... 아직은 결혼 초 라 다이어트 한다고 빼지도 못하겠고... 속이 안좋다고 덜 먹는것도 하루이틀이고.. 어른들 안보실때 몰래 신랑 그릇에 밥 더는 눈치게임도 지치고.. 밥만 먹음 다행이게요.. 또 후식 먹어줘야죠.. 과일, 주전부리.. 주말이면 늘 빵빵한 배를 안고 힘겹게 자전거를 타요.. 친정에 가도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진 않아요. 출가한 딸래미 말랐다며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만 쏙쏙 골라 차려주고 한솥을 해주시니 오히려 친정이 더 힘들어요 ㅋㅋㅋ 그나마 집에 실내자전거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지금도 시댁인데 찜닭을 하고 계시는 중이세요 ㅋㅋ
하비반 여러분들 모두 클린한 저녁 되시구 내일부터 우리 함께
으쌰으쌰 해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