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다이어트 46일차인 고등학생입니다!
몇 달 전 71kg이라는 몸무게를 찍고 말았는데요 이때까지도 저는 살을 뺄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에게 떳떳하지도 못하고 대인기피증도 생기게 되었어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연락도 못하는 저의 하루하루를 보면서 정말 우울했어요 아무 일도 없을 때마다 그 사람이 생각나고 슬퍼져서 이를 계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46일차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6월 29일 즉 오늘 63.7 결국 7kg 정도 감량하게 되었어요
식단 조절도 하고 운동도 하며 뺀 거라 한 달에 한 번쯤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도 살이 안 찌더라고요!
하지만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학생인지라 공부는 해야겠고 운동도 해야 되는데 둘 다 하긴 너무 벅차더라고요. 저녁에 배가 고프니 빨리 자게 되고 피곤해서 공부는 미루고.. 솔직히 공부도 잘 하는 입장이 아니라 중간이라도 해야 할 텐데 이마저도 안 하니.. 정말 답이 없는 거예요 그렇다고 운동을 안 하기엔 살찐 제 모습이 너무 싫고 목표 몸무게가 있으니 또 도달하고 싶고.. 둘 다 포기할 순 없는 상황이지만 둘 다 애매하게 하면 아무 의미 없잖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너무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