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 여기서 제가 제일 어릴거에요..ㅎㅎ
저는 식탐이 많고 단짠음식 좋아하고 많이 먹어서 몸집이 커보였나봐요 초6 어느날 아빠가 몸무게 한번 재보라해서 재보니 62.5가 나왔었어요. 그때 키는 158~159 이였을거에요
그거 보고 아빠가 놀래서 강제 다이어트를 시켰었어요
몽쉘 같은 초코파이와 우유를 먹던 아침을 밥 반공기에 김 정도로 바꾸고 급식 조절하고 고기 아예 안먹고 저녁은 오이 한개나 방울토마토 5개만 먹으라고 했어요 간식도 안먹구요 중간에 엄마가 뭐 줄 때도 있었지만,,
어려서 잘못된건지도 모르고 아빠가 시키는대로 했어요
6개월 동안 그렇게 한거같아요
살은 12kg가 빠졌고 50kg가 되자 다들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며 좋아했고 아 좋은거구나 하고 있다가 아빠가 몸무게가 49.9라도 좋으니 앞자리가 4면 갖고싶은거 사준다고 해서 하려고 했으나 거기서 무너졌어요 살이빠져도 저는 여전히 뛰는게 힘들었고 자주 넘어졌고 제가 치마 입으려하면 아빠가 아직은 안된다고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막 먹었어요 1kg만 더 빼면 되는데 하면서도 먹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금세 요요가 왔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먹어서 남자애들한테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10월부터 아빠가 헬스끊어서 다녔는데 솔직히 게을리 했어요 졸업하고 중3 겨울방학에 집에서만 먹고 자고 헬스장은 가끔 가고 했다가 어느날 방학중에 몸무게 를 재보니 83kg 인거에요..
그거보고 충격먹어서 3월부터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식단은 아침 과일류 점심 학교급식 저녁은 닭가슴살 소세지 채소류 고구마 이런것들을 먹고 운동을 빡세게 했고 칼로리는 800 안넘게 했어요 그런식으로 하다보니 지금까지 고칠거 고치며 왔고 로와님덕분에 또 잘못된 점을 고쳤어요 제가 너무 적게 먹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루 칼로리를 1200 이상으로 늘리고 최대한 건강하게 먹으려 하고 있어요 주위에서도 다 놀라고 대단하다하니 기분좋더라구요! 운동도 근력운동 먼저 하고 유산소 하구요! 체력이 약해서 남들에 비해선 많이 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비포애프터 사진들인데 아직도 다리랑 배는 똑같아서 역시 음식이 문제인가 싶지만...쓸말은 더 많은데 그럼 너무 더 길어져서.. 여기까지 씁니당 아직도 부족하고 개선할점이 많지만 꾸준히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