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푸념할게요 여기에...ㅠㅠ
저는 원래부터 다이어트 할 계획없다가 체력이 점점 안좋아지는걸 느끼고
친구랑 같이 복싱장에 덜컥 3개월치를 등록해버렸는데 저나 친구나 제대로 다이어트를 해본적이 없어 이번엔 제대로 한번해보자 암묵적으로 느꼈는건지 뭔지ㅎㅎ 각자의 방법으로 3개월이 지난 지금 각각 10키로 이상씩 많이 감량했어요!
근데 저한테 정체기가 찾아온거 같습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처음 해보는거라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한다는 건지 많은 분들의 성공후기를 봐도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운동은 제가 위기를 느낀 만큼 홈트도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원래 복싱장에서 하던 운동들은 바꾸기엔 순서가 정해져있어서(안그래도 관장님께서 운동량을 계속해서 늘려가시고 있기 때문에ㅎㅎ)
굳이 안건드리고 그외의 방법을 통해 정체기를 극복해보려고 해요ㅠㅠ
지금 저의 식단은 밥과 같은 탄수화물은 잘 안먹으려하고 과일이나 감자,고구마와 같은 탄수화물, 필수인 닭가슴살 식품로 끼니를 떼우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여태까지 다이어트를 신경쓰지 않았던 이유가 먹을걸 마음껏 먹고자
한 이유때문인데 이번에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중간중간 먹고싶은 음식들은 제 양심대로 적당량만 섭취했습니다(식구들과 같은식탁에서 밥을 먹으니까 맛있는 반찬은 못참겠더라구요ㅠㅠ 또 외식같은 경우는 먹고난 후나 먹기 전 이틀정도 식단을 바짝 더 관리했어요 아예 안먹는건 못할짓이라...ㅎㅎ)
여태까지 딱히 저염식으로는 하지 않았는데 정체기에 접어든 지금은 오히려 이게 독이 된건가 싶기도 합니다만 완전 저염식으로는 바꾸기엔 힘들거같아요 나중에 버티지 못하고 폭발할거 같은 제가 눈에 보이더라구요ㅠㅠ 저만 그런건지...식단이 제일 고민이예요 운동은 어떻게든 하면 되겠는데 진짜 연예인들처럼 하루에 500칼로리 이하로 섭취하는건 미친거 같고 치팅데이도 잘 이뤄지고 있는편인데 이대로 꾸준히
식습관을 유지한다고 정체기가 극복되나요...?? 너무 불안합니다 사실 다시 돌아갈까 겁나요 제자신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