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만으로도 살을 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상상은 비현실적인 것 같지만, 어느 정도는 실현 가능한 상상이기도 합니다.
이 먹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 약 같은 걸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식품이며, 지방 연소를 도울 뿐만 아니라 몸에 좋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그러한 식품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우롱차
우롱차는 우리의 몸에 좋은 효과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우롱차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카페인 성분 때문입니다.
이 카테킨과 카페인은 따로 먹었을 때보다 함께 먹었을 때 강력한 지방 연소와 대사 증가 효과를 발휘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이 카테킨과 카페인을 넣은 차를 먹었을 때 평균적으로 매일 102kcal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102kcal는 50kg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 윗몸 일으키기를 무려 15분 동안 연속으로 해야 연소할 수 있는 칼로리입니다.
2.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은 특히 고지혈증인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오일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켜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체중감소의 효과도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비만 남성들이 매일 30ml의 코코넛오일을 먹었을 때, 평균적으로 허리둘레가 2.5cm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사람들은 오일을 먹는 것 외에는 추가적인 식이조절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코코넛오일이 대부분 MCT(Medium Chain Triglyceride 오일: 중쇄 중성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 지방은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을 연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계란
계란은 식욕을 억제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계란이 질좋은 고단백질 식품이기 때문인데, 연구에 의하면 계란을 섭취한 뒤 몇 시간 동안 기초대사량이 20~35% 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식욕억제의 효과가 있어서 아침마다 계란을 3개씩 먹은 사람들이 평소보다 약 400kcal만큼 덜 섭취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침에는 계란 3개씩 먹고, 식후, 식중에 우롱차, 녹차를 마시고, 요리할 때는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서 요리한다면 우리가 상상했었던 먹으면서 살 빼기가 가능할 것입니다.
연구논문 및 참고자료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 칼럼제공: 바른자세 운동본부
http://blog.naver.com/wonsuk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