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이예요
출근했다가 ㅠㅠ 퇴근해서 뻗어있어요
비도 오고 뜨끈한 국물이 먹고픈 날~_~
아침 : 미주라 토스트 3개, 탄산수 1잔
전 빵 킬러가 아니라 미주라 토스트가 뻑뻑하더라고요
촉촉하게 맛있게 먹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점심 : 참치현미죽, 멸치볶음, 쇠고기 장조림
역시 칙칙해요 ㅋㅋㅋㅋ
현미밥 먹기 싫고 죽을 많이 끓여 먹는거 같아요
속도 편하고 하루종일 회사에 앉아서 일해야 하는데 부대낌 없이 좋아요
현미밥을 미리 해놨다가 참치랑 계란 1개 넣고 끓여 먹어요
저녁 : 순두부계란국
퇴근하는데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고요
황태채랑 다시마를 약한불에 30분 정도 끓인 뒤, 다시마는 건져내고요
순두부 반개 넣고 먼저 끓여요
순두부는 계란보다 오래 안 끓이면 콩비린맛이 좀 나더라고요
계란 2개를 풀어 넣고 청양고추를 넣고 2분 정도 끓인뒤 먹어요
청양고추 매콤함과 황태채가 소금이나 간장을 안 넣어도 매콤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나서 좋더라고요
포만감도 있고 몸도 뜨끈해지고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