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하고 2달가량 지났습니다.
식이요법은 살짝만 병행하고 (세 끼 다 먹되 저칼로리 건강식단으로 먹기) 운동 위주로 빼고 있어서 현재 4키로 정도 뺐습니다만,
갑자기 알러지(?) 같은 게 생겼습니다.
문제는 이 알러지가 뭘 먹기만 하면 올라오는 알러지인 것 같다는 점입니다. 공복상태일 때는 피부가 잠잠한데, 묽은 흰죽이나 샐러드(드레싱은 안 뿌리고는 먹기가 힘들어서 발사믹 식초로 최소한만 뿌려봤습니다)만 먹어도 얼굴피부 위주로 살짝 뒤집어지면서 올라오네요...
좀 자극적인 음식 먹으면 올라오는 정도가 더 심해집니다. 덕분에 강제로 빡세게 식이요법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굶는 다이어트는 체력 문제 때문에 좋아하지 않아서 다이어트중에도 잘 챙겨먹고 살았는데 갑자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다이어트중에 이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혹시 몸의 해독과정(?)의 일부일까 하고 일단은 당분간 두고보는 중입니다만,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