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운동 전도사님께서 레시피 올려달라 하셔서 간단한 사진 레시피 올려요.
1인분 재료 : 토마토 1개 (중간이상사이즈), 양파1/4, 브로콜리 한줌, 마늘 한쪽, 붉은고추 조금, 소금, 후추, 올리브유 1티스푼(5g), 오징어 몸통 반개 (또는 쇠고기 갈은 것 또는 닭가슴살 또는 원하는대로 ㅋㅋ) , 허브류 (바질,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있으면), 파마산 치즈 1~2티스푼(5~10g)
1. 토마토와 생바질(없으면 생략)을 믹서기 또는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갈아줍니다.
2. 양파, 브로콜리, 오징어(또는 육류)를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3. 팬에 올리브유 1작은술(5g)과 마늘, 고추를 넣고 향이 기름에 밸 때까지 볶아줍니다. 전 매운 걸 못 먹어서 고추는 살짝 볶은 후 꺼냈어요. 외삼촌네 텃밭에서 가져온 청양고추라서...;
4. 육류를 사용하는 경우 지금 넣어서 살짝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5. 팬에 갈아둔 토마토 소스, 양파, 브로콜리, 오징어를 물 한 큰술 (15g)과 함께 넣고 끓입니다. 집에 말린 허브가 있으면 식성대로 넣러줍니다. 전 처음 토마토를 갈 때 바질을 넣어서 이때 말린 로즈마리만 조금 넣었어요.
6. 재료가 모두 익으면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를 넣습니다. 파마산 치즈가 짜기 때문에 저염식을 하는 분들은 소금간을 하지 마시고, 파마산도 맛과 향만 나도록 소량 넣으시면 됩니다.
여기에 파스타면을 넣어 파스타를 해 먹거나, 밥과 물 조금(밥 질기에 따라 조절)을 넣고 끓여 리조또를 해 먹으면 됩니다.
제가 만든 이 소스는 칼로리 사전으로 확인해 다 더해보니 약 150kcal가 나왔어요.
전 오늘 여기에 잡곡밥 반공기를 넣고 끓여 리조또를 해먹었답니다^^ 밥이 퍼져서 양이 많아졌어요 ㅋㅋㅋ
다이어트 식단으로 사용한다기보다 건강식으로 해먹기 좋아요. 시판 스파게티맛은 안나지만, 집에 아이들이 있을 경우 믿을 수 있는 음식을 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