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8/7일 스펙 159에 55.7에서 다이어트 시작해 9/7인 오늘 53.2로 2.5 감량한 20대 직장인 여성 다이어터입니다.
사실상 제가 노력한것에 비해 몸무게가 확 줄어든것은 아니지만 다이어트 시작후 몸무게뿐만 아니라 제 몸에 생긴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서 적어보고자해요! 그리고 이걸 적으면서 또 한번 제 스스로 다이어트 결심을 굳건히 할수있는 기회가 될것같기도 하구요^^
저는 일단 다신에 고민으로 2-3주째 몸무게가 그대로라고 올린적이 있을정도로 54.1에서 죽어라 안내려갔었어요. 보통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어느정도 감량을 해야 정체기가 온다고하는데 저는 시작하자마자 안빠져서 굉장히 의욕이 없었고 우울한 상태였죠.. 이전에도 3번정도 한달 열심히해서 5kg이상 감량했던적이 있던지라 더 그랬어요.(53->48) 그래도 운동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몸무게 변화는 없어도 겉보기로 빠져가는게 보였고 부모님이나 친구들도 칭찬을 많이 해줘서 계속 할 수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쑥쑥 내려가더니 오늘 드디어 53.2라는 결과를 봤네요! 너무 기쁩니다!!
운동은 주5회~6회 이소라다이어트1탄+마일리 하체 해줬구요 퇴근길 걸어오면서 집에 계단을 걸어서 올라오는것도 잊지않고 해줬습니다. 그러다보니 근력이 차차 생겨서 이제 마일리 하체해도 다음날 근육통없이 몸이 가뿐가뿐하네요! 옷입는데에도 자신감이 생겨 예전에 인터넷에서 먹을거 찾아보는 시간에 예쁜 가을옷을 찾아보고있어요v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치팅데이를 가지고(필수x) 스트레스 조절도 잘해주고 있습니다! 평일 먹는것은 아침:단백질 쉐이크/점심 : 회사 밥/저녘:닭가슴살소세지+파프리카+물김치or위트빅스+요거트+아몬드브리즈 요러케 해주고있어서 딱히 허기져서 힘이 드는건 없는것같애요! 운동도 힘든데 배고프면 더 힘들잖아요ㅠㅠ~ 아! 그리고 생리통도 없어졌어요! 스쿼트하면 하체에 힘이 붙어 생리통이 덜하다는 말을 들은것도 같은데 진짜 너무 힘들던 생리주기에 운동을 해도 괜찮을 정도로 안아파서 너무 좋았답니다! 그래서 컨디션도 좋고 요새는 생기발랄! 해졌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물론 지칠때도 있지만 다이어트=스트레스 가 아닌 다이어트=행복,건강,뿌듯함,예뻐지는길 이라고 생각하니 마인드 컨트롤이 되더라구요! 힘들지만 내일의 나는 좀 더 예뻐질거야 좀 더 건강해질거야,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날보고 놀라게 만들거야 이런 생각들이 마음을 다잡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되더라구요! 쓰다보니 의식을 흐름대로 두서없이 쓴것같긴한데 결론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길 정말 잘했고, 몸무게 변화는 크지않아도 노력하는 지금의 제가 정말 좋습니다! 또 한달후에 목표 몸무게 50-51 까지 만들고 찾아뵐게요! 그때는 비포에프터 사진도 들고오겠습니다! 그럼 모든 다이어터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