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시작해서 올해 5월까지
34kg 감량했어요. 지금은 간식과 밀가루를
먹기시작했더니 3개월만에 다시 72kg까지
복귀해서 다시 식단조절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도시락싸기도 힘들어서
외식할때 가장 덜 짜고 몸에 좋을 것 같은
메뉴를 골라 먹었어요
참치 김밥 보다는 야채김밥
김치찌게 보다는 김치국 이런식으로요
그러다가 고구마.닭가슴살.요거트 등
도시락을 싸서 다니니 좀더 속도가 붙었어요
식단은 당뇨에 좋은 음식. 임신에 좋은 음식 등을
검색해서 몸에 좋은 음식들을 골라서 골고루 먹었어요
살이 쪄서 건강이 나빠진게 아니야
건강이 나빠져서 살이 찐거니까
건강에 좋은 음식들로 채워보자.. 이렇게 생각도 바꿨구요
나중에는 간식이 너무 너무 그리워졌어요
너무 먹고싶을 때는 한 입만 먹고 냉동실에
모아뒀어요.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한마디는
예비신랑의 "난 그대와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고싶어"
폭식을 참을 수 있던 한마디는
"지금 아니어도 내일 먹을 수 있어" 였어요
거울보면서 계속 스스로 예쁘다. 잘했어.. 칭찬도
잊지않았구요 : )
중간에 포기하지마셔요
목표체중과는 멀어보여도 처음 시작보다는
분명히 달라져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