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지 18일 만에 밥을 먹었습니다. (푸하하;;;)
다이어트 시작한지 18일 째 되는 날이에요!
9월 1일부터 밥 대신 고구마, 단호박, 감자 등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해왔는데, 얼굴에 마른 버짐 같은 게 피더라고요!
저는 영양이 부족해지면 얼굴로 신호가 오나봐요.
당장 해둔 밥은 없고..
다이어트 전에 먹던 전자렌지용 오뚜기밥을 2분의 1을 덜어 준비하고
김 넣은 계란말이(계란 무려 4개!)위에 케첩을 사정없이 뿌려주고
엄마표 김치를 종류별로 꺼내서 우걱우걱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단당류로 구성된 식단이니만큼 힘이 솟아요!!
머리회전도 갑자기 잘 되고요, 몸에 힘이 넘칩니다.
하.. 밥의 위력이란.
아무래도 내일부터는 점심만큼은 곡물을 섭취하는 게 좋겠어요 :)
맘만 조급해가지고서는 아주 서툴고 힘들게 진행 중이지만
천천히 저만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
저처럼 애쓰고 있을 그룹방 가족들도 정말 응원해요!
(사진은 내용과 연관없지만 보면 기분 좋아지는 보거미 입니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