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부터 다이어트해서 4개월차 다이어터입니다.
68에서 시작해 56까지 12kg정도 감량했고 중간중간
폭식과 여행 약속을 겪으면서 장기전으로 보자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게 되더라구요 살빠지는 모습이 행복하고 옷사이즈가
줄어드는 모습에서 만족감을 얻게되는 그런데 점점 약속을 나가기가 무섭고 매일 체중계에 오르는 스스로를 보면서 이렇게 까지해야되나 싶기도 했지만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버티게 되더라구요 다이어트의 시작이 여행가서 인생샷을 건지자가 처음 계기가 되었고 여행을 다녀온 후 어쩌다보니 또 여행을 가게되어서 다시한번 맘잡고 하는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올 수있었는데 다이어트 4개월차 그동안 맘편히 약속을 잡아본적도 먹지도 못했더니 지치더라구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몰라도 이번여행 다녀온 후 먹고즐기자란 생각에 약속을 줄줄이 잡고 4박5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해외로 또 언제가볼지 모르는 해외 갔다와서 빼면되지 라는 생각으로 맘껏 즐기고 놀았어요 후회는 없지만 다녀온 후가 문제가 되버리더라구요 4일5일 먹는다고 찌면얼마나 찌겠어라는 생각에 체중계에 올라가봤는데 5kg나 늘어있더라구요 저번 여행과 기간도 같았고 먹는것도 비슷하게 먹었는데 여행 후 앞자리를 다시 갱신하니 그때부터 자괴감의 수렁텅이의 빠지고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드는 지경까지 와버리네요 여행 후 지금 3일째 약속을 나가는데 분명 내일은 더 쪄있을테고 나가기가 너무 무섭고 너무 울고싶은 심정이에요 이번주내내 약속을 잡았는데 오늘이후 약속은 다 미룰려고 맘 먹었고 내일부터 다시 운동하고 초절식하면 얼마만에 돌아올지 막막하고 몇일새 몸에 살이 덕지덕지 붙은거 같고 폭식 후 음식이 쌓여있어서 그런것도 있다는데 이렇게 순식간에 살이쪄버리니까 멘탈이 완전 나가버려서 이게 강박증인건지 진짜 정신병 같기도하고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