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운동으로 땀을 흘려본 적이 없고
어릴때부터 마른체형이어서 사실 다이어트란걸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ㅜㅜ
허리가 많이 안 좋아요.
조금 걷거나 서 있으면 허리가 엄~~청 뻐근하고
디스크가 심해서 조금만 리해도
왼쪽 다리에서 발가락까지
신경 눌림으로 굉장히 불편하고 아팠었어요.
치료를 받다받다 안되서 얼마전에 시술하고
"내가 이 몸으로 나이를 먹어가면
내 중년이후가 너무 우울하겠구나.
우리 아이에게 튼튼한 엄마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5월 말 시술 이후로
6월 7월은 그동안 많이 굳어있던 몸을 조금이나마
유연하게 해주기 위해 다양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다가 5주전!!!
나름대로 스쿼트를 시작했어요.
처음엔 15개씩 4세트를 시작으로 점점 늘려서
3주째부터는 20개씩 5세트 꾸준히 유지중이에요.
그 외 다른 동작의 운동도 20개씩 2~3세트하고요.
먹는게 똑같아도 운동을 하니까
체형이 조금은 잡히겠지 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ㅠ
하지만 스쿼트 3주가 지난뒤에
어쩌다 한시간 넘게 시간을 때워야해서
여기저기 오가고 쇼핑몰 구경도 하고 그랬는데
그 한시간이 넘은 뒤에
예전같으면 허리가 엄청 아팠을건데
그 오랫동안 서서 돌아다닌 후에도 전혀 힘들지
않음을 느껴서 운동의 효과가 있구나 싶었어요.
효과를 느끼고 나니 예쁜 체형도 욕심이 나서
다이어트 어플 검색하다가 다이어트 공부중이에요.
아직도 식단조절이 너무 안되는 1인이지만
조금씩 참아가며 예쁜 몸 건강한 몸 만들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