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3일과 4일은 맘껏 먹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했고요.
어제 오후부터 고삐 풀려서 과자며 과일, 각 종 전하고, 고기, 아이스크림, 쌀밥,탕국, 치킨, 약과, 파이, 쿠키..
감히 칼로리 계산도 못하겠네요 ㅎ.ㅎ
가족들끼리 윷놀이하고 화투치면서 야식도 엄청 먹고,
자기 전에 아주 오래전엔 익숙했을 포만감과 더부룩함을 느끼면서, 아. 내일은 큰일나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아침자 몸무게가 어제보다 2.1kg 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먹어댔으니 음식 무게겠지만, 이걸 내리려면 적어도 사나흘은 지나야한다는 걸 아니까..
그리고 나서도 차례 지내고, 오늘이 생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입으로 집어 넣고 있네용. ㅋㅋㅋㅋㅋ
엄마가 끊임없이 먹는 저를 보고, 그 구멍은 무슨 구멍이길래 뭐를 그렇게 계속 넣느냐고
위가 뚫린 거냐고... ㅋㅋㅋ
오랜만에 너무 먹었더니, 방구 계속 나와서
힘들었네요. ㅎㅎ
삼개월만에 겨우 몸무게 앞자리 바꾸고,
이틀전에 올해 최저 몸무게 찍었는데.
다시 앞자리가 바뀌려고 해요 ㅋㅋㅋㅋ
괜찮아요... 명절이잖아요.....
그리고 난 계속 다이어트 해야하니까,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는 거죠 ㅎ.ㅎ....😂😂
명절이라 많이 드시고 막 좌절 똥 때리고 있는 분들 분명 계실건데 우울해하지 말고 힘내요 우리.
다이어트 하루 이틀 할 것도 아니잖아요. 하하..
내일부터 다시 힘내야지. 아자아자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