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플랭크/다리라인 후기 입니다.
저는 상체는 마르고 배가 나오고, 하체 비만이었어요.
특히 허벅지살과 엉밑살, 승마살이 아주 튼실했었는데요
사랑하는 밀가루를 끊지 못하니 그쪽으로 살이 다 몰렸습니다.
나이 앞자리숫자가 3으로 바뀌고 살이 쳐지기 시작.
체력도 떨어지고 빈혈까지 생겨서 1년반정도전부터 과감히 밀가루를 줄이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밀가루를 끊으니 살이 2kg가 빠지더군요.
그리고 아침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침밥보다 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던 제가 아침을 먹는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었어요.
이제는 아침밥을 안먹으면 체력이 딸려서 일을 못할정도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열심히 운동을 하니 체력이 붙고 살이 빠지더군요.
제 생각엔 빼고싶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하는것보다는 중점으로 두되, 전신운동과 유산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체지방 19~20%이고 몸에 근육이 붙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 않게 되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구내염도 없어졌습니다.(생겨도 하루만에 없어지는 이런기적이...)
항상 환절기(3월, 9월)이면 편도염 후두염이 찾아왔었는데
독감접종을 맞지도 않았는데 아직 감기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밀가루를 끊고 야채잡곡위주의 식사를 하다보니 피부가 좋아졌어요...
포기한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습니다.
항상 사랑하는 밀가루의 유혹, 국물의 유혹을 참으며 견뎌야하지만
먹고싶을때는 먹고있어요.
다신 도전 프로그램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팔/다리라인/플랭크만 꾸준히 해줘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다신 다이어터분들도 화이팅하셔서 각자의 목표를 꼭 이루시기를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