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점심 메뉴는 간만에 부엌에 들어간 엄마의
이것저것 나무들을 잔뜩 넣은 물에 끓여낸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얻어왔는 배추김치입니다

또 사진찍을 거냐고 물어놓고는
찍으라고 자리 비켜주는 거 실화냐ㅋㅋㅋㅋㅋ
울 엄마미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질게 된 떡밥이지만 찰밥이라 맛은 있네요
예의상 한그릇 퍼담았지만 조금만 먹기로 해요
고기에 집중하기에도 바쁘니깐요 ' _ ^ 데헷

오랜만에 쌈싸먹으닝깐 신나게 먹어줬어요
아침을 건너뛰고 먹는 거라 더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