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신체험단으로 신청한 "트레이닝을 토닥토닥"이란 책을 받았어요.
운동을 좋아해서 조금더 깊게, 정확하게 하고 싶어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어요.
책을 받고 목차를 쭉 보는 순간! 헉-!!!
제가 책을 잘못이해했구나 싶었어요. 저는 트레이너를 준비하지 않거든요.
운동을 좋아해서 매일 오랜시간 운동을 하지만 대부분 유산소운동이예요. 당연히 인바디를 재면 근육부족으로 나와요. 근력운동법, 홈트등을 소개한 책이라면 지금 저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하여 신청했었죠...
우선 읽어보기로 했어요. 목차내용처럼 트레이너가 갖춰야할 소양이 적혀있어요.
그런데 읽을 수록 뭔가 제 생각이 달라졌어요.
제가 요즘 PT를 고민하고 있었어요. 고민하는 이유는 제가 원하는걸 배울수있을까? 근력없는 내가 저런 운동강도를 버틸수있을까? 트레이너 분들이 모두 남자라서 좀 불편한데 괜찮을까?
등의 걱정이였어요. 한장 한장 읽을수록 느낀건 트레이너를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책이예요.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그렇기에 잃어버리기 쉬운 기본 개념이죠.
하지만 반대로 저처럼 트레이너를 대하는 일반 회원에게도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생각과 지식과 철학으로 회원 한사람 한사람을 대한다고 생각하니 더 신뢰감도 생겨서 고민 중이던 PT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 중이예요.
트레이너를 위한책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쭉~ 재미있게 읽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