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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트레이닝을 토닥토닥
‘트레이닝을 토닥토닥’을 읽고



이 책에는 생소한 단어가 나온다 바로 ‘피트니스 큐레이터’이다. 우리는 흔히 큐레이터라 하면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감독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김성운’ 씨는 피트니스 큐레이터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다. 이 단어는 어감을 통해 좀 더 차별화 되고 전문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정말 참신한 단어였다. 이러한 단어를 자신에게 가져다 쓴다는 것은 저자가 정말 자신의 트레이닝에 자신감을 가지고 행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피트니스 큐레이터를 하게 된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마냥 트레이닝 방법에만 포커싱을 한 것이 아닌 운동을 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운동하는 사람으로서 꼭 지녀야 할 기초적인 상식들도 상세히 내포해 트레이닝의 전반적인 것을 서술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트레이너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체대 출신이 아니라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터라 이 책을 통해 트레이너라면 가져야할 태도와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철학을 가진 트레이너가 되어야 할지 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치만 트레이너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도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혹은 운동을 제대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나 운동을 하면서 궁금한 것이 많았던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 이야기도 많이 담고 있다. 몸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중 어떤 것을 먼저 해야하는지, 체중감량을 하기위해서는 어떤 운동이 필요한지, 언제 운동하는 것이 좋을지 등의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알아야할 그러나 다들 긴가민가했던 상식들이 부록에 적잖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트레이너가 될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아야할 지식이고 실제 트레이닝 시 많이 질문을 받을 그런 주제일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피티등의 트레이닝을 받는 사람들은 트레이닝을 받을 때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서 좀 더 활력있는 운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Grace1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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