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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스 거의 다 먹고 작성하는..
후기되시겠다~!!
쌀을 갈아서 물 대신 우유를 반 분량 넣어 끓인 무리죽으로
조선왕조 때는 궁중에 진상되었다는 타락(駝酪)죽
거기에 고구마와 함께 한 맛은....
생각했던 것보다 달달하고 맛이 괜찮았다!!
뭐랄까, 음..
군고구마를 마시는 느낌이랄까?!
겨울에 뜨끈뜨끈한 군고구마를 먹는게 아닌..
후루루룩(?) 마시는 느낌... 그리고 맛이었다.
군고구마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세상에 그 맛있는 군고구마를 안 먹는 사람이 있겠냐만은....)
아 그리고 무엇보다 편리했던 점은!!
실온에서 보관도 되고 휴대가 너무너무 간편해가지고..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아무도 몰래...
소리없이 음료수 마냥 고구마 타락죽을 후룩후룩 먹었었다..
(정확히는 흡입..!!)
사실 배고프고 출출해도 도서관 같은 공간에서는 소리내는게 민폐라
음식 먹는 건 최대한 지양하는 것이 맞지만
타락죽은.... 완벽범죄(?)를 가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