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이 먹을 생각이 없었어요.
내일 신랑과 소고기 먹기로 해서 오늘은 정말 간단히 먹으려고 했어요.
점심먹을 때까지만도 그랬죠
그런데 저희 할머니께서 (애들한테는 증조할머니) 결혼기념일 축하한다며 한턱 쏘시겠대요 ㅎ
연세가 85세인데 정정하세요~^^
저희랑 술한잔 하시는것도 좋아하시고~
그래서 거절할 수 없어서 맛나게 저녁먹고 왔어요^^
필 받아서 집에와서 신랑이랑 맥주와 오징어를 뜯었어요.
오랜만에 진짜 불토를 보내고 있네요.
이렇게 먹고 있는데 기분은 참 좋네요 ^^
어차피 천천히 다이어트 하는거 평생 안먹을거 아니니
이렇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할래요^^
내일은 신랑과 소고기 데이트가 있어서
내일까지 맛나게 먹고 다시 월요일 부터 다이어트 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