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역시 베트남에서 시작했어요.
오늘은 두유습관과 함께 일어난 에피소드를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아침에 지인이랑 함께 마트를 방문했거든요.
마트에서 지인은 초코우유 하나를 사고 저는 물을 사서 밖으로 나왔죠.
출출한 아침이었기 때문에 지인은 초코우유를 먹고 저는 두유습관을 먹으며 길을 걷고 있었어요.
근데 지인이 이거 초코우유 하나에 84칼로리래 그거 두유습관 68칼로리잖아 별차이도 아닌데 그냥 맛있는거 먹고 말지.
이러는거예요?????!!!
바로 성분비교 들어갔죠.
자세히 보니 저 초코우유는 180ml짜리 인데 성분표는 100ml 기준이더라구요 훗. 그럼 그렇지 거의 두배인 거잖아요 그럼,
저기 적혀있는게 지방 3.5g 탄수화물 10.4g 인데 뭐 그정도면 엄청난거죠. 거기다 심지어 당이 몇 g 인지는 나와있지도 않아요 ㅋㅋㅋ
여기서 저는 약간 승리감을 느꼈죠ㅋㅋㅋ 두유습관 먹을바에는 맛있는거를 먹고 만다니? 이것도 맛있는데? 고소하니!
그리고 다시 자랑스럽게 두유습관의 성분표를 찍어봅니다 ㅎㅎ
저 초코우유와는 다르게 파우치 총 내용물인 190ml 의 성분표가 나와있죠. 이미 100ml짜리 보다 모든 지수가 낮아요.
칼로리 68, 지방 1.7g, 탄수화물 9g.
그리고 당지수도 정확하게 표기가 되어있죠. 2g 이라고.
뭐 캐리어를 끌고 왔기 때문에 두유습관이 전혀 무겁지 않았지만 굳이 수고해가며 두유습관을 챙겨온 것에 대해 기쁨을 느낀 순간이었어요. 아무거나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사랑해요 두유습관❤️